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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선재 업고 튀어

[선업튀 리뷰] 류선재가 14년 수절할 수 있었던 이유 (8)

by nochtree 2024. 5. 10.

 

2024.05.05 - [시리즈/선재 업고 튀어] - [선업튀 리뷰] 류선재가 14년 수절할 수 있었던 이유 (7)

 

[선업튀 리뷰] 류선재가 14년 수절할 수 있었던 이유 (7)

어제는 5화 미방분 2개, 오늘은 6화 미방분이 2개나 떴네?  선재가 김태성 대체 왜 좋아하냐고 묻는 5화 미방분이 안 잘리고 본방에 나왔으면 짝녀한테 폰 필요 (무대에서 노래 불러서 폰 선물주

lemontea0941.com

 

 

다들 여기까지 왔으면 이미 전설의 10화 엔딩을 보고 온 것일 테니 

굳이 이딴 리뷰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터. (혹 10화 리뷰를 못 봤다면 여기로....)

 

 

그냥 복습 용도로 보길...

 

 

드디어 3번째, 마지막 타임슬립 중인 솔.

 

2009년으로 가자마자 연서대 짭다르크 짤 생성...

(나중에 슈스 류선재랑 사귀게 되면 백퍼 끌올된다고 봄 ㅋㅋㅋㅋㅋㅋ)

 

류선재의 그녀,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새내기,

연서대 짭다르크로 이름 날려...

 

 

발이 미끄러져서 떨어지는데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선재가 구해줌.

선재는 과연....

고백했다 까인 첫사랑이 짭다르크 하고 있는 줄 알았을까? 몰랐을까

 

본방에는 선재 시점이 안 나오니... 그냥 떨어지는 사람 구한 것 같기도 하고- 

표정이 화난 걸 보면 솔이 위험한 데 올라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코멘이 필요하다 코멘... 감독판 블레 나오면 궁금증 해결 가능할 듯)

 

 

후다닥 튀어가는 솔이 뒷모습 보는 선재 (맴찢..)

 

 

 

이클립스 연습실에서 소나기 작곡한 거 치면서 아까 후다닥 도망간 솔이 생각하는데...

 

 

 

"하- 뭘 그렇게까지 귀신 본 것처럼 도망쳐?"

(겁나 서운한것)

 

 

"뭘 혼자 중얼거려? 왜, 임솔이 너 보고 도망치디?"

 

"어. 전엔 나 보면- 쌩- 하고 피했거든? 근데 이번엔 후다닥 도망치더라?"

 

 

그 찰나의 다름을 캐치한 유구한 전통의 솔친자.

 

(ㅋㅋㅋㅋ 인혁이만 똥촉이지 수범이들은 다 야~ 저걸 알아보네? 역시 솔친자.... 이러고 있었다는)

 

온 몸의 신경이 임솔한테 가있으니 알아챈 거겠지...

 

 

 

"자, 이제 뭐가 다른지 말해줄래?"

(근데 얜 아무리 봐도 연애ㄱㅈ임)

 

 

 

"분명 달랐어. 도망치는 찰나의 순간에 내가 느꼈거든?

뒷모습에 뭔-가 좀 감정이 실려 있었달까? 얼굴이 살짝 빨갰던 거 같기도 하고.... 어때?"

 

"자, 내가 깔끔하게 정리해줄게."

 

 

끄덕끄덕 (ㅠㅠ개귀여워- 근데 인혁이한테 상담 좀 그만해)

 

"쌩하고 피한 건, 니가 싫은 거야. 근데 후다닥 도망친 건?"

 

"마음의 동요, 뭐 그런 건가?" (하c... 19선재 고대로 커서 20선재는 더 귀엽 ㅠㅠ)

 

 

"아주 징-글 징글하게 싫은 거야."

 

인혁이 개똥철학은 이제 그만 들어도 될 때도 됐는데 하필 젤 친한 애라서 무시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

 

 

 

"야 나 같아도 도망치겠다. 아니 뻥 차버린 놈이 아직도 맘 정리 못해서 같은 대학까지 들어온 거 보면, 아주 기겁을 하겠다고- 야 넌 그 자존심도 없냐?"

"어- 난 그딴 거 없어."

 

 

여주한테 자존심 안 부리는 남주 넘 좋은 것....

 

 

그러다 소나기 작사 작곡한 거 들킨 선재...

 

(인혁이가 '소나기' 보고 바로 아는 거 보면 첫사랑 썰도 이미 다 털었음을 알 수 있는 장면.

인혁이 입 싼데...ㅋㅋ 근데 진짜 인혁이는 라방 하면 안 됨.

카펠라들 몰랐으면 좋았을 사실들 겁나 많이 말하고 다녔을 듯.)

 

 

 

"너 이거 임솔 생각하면서 쓴 거지."

 

"아니야- 그냥 비 보면서 쓴 거야."

 

"웃기시네. 야 언제적 소나기냐?"

 

 

"아이C, 얘 오늘따라 왜 이렇게 짜증나지?"

(ㅋㅋㅋㅋㅋ 겁나 선본체 나온 것 같은 리얼함..)

 

 

집에 오니 아빠는 재활하러 미국 가는 게 어떻겠냐는데....

선재는 한국 떠날 생각 없음.

 

 

솔이랑 같은 대학 다니는 지금이 가장 소중한 시기인데 어딜 가라는 건지.

 

소나기 악보 조금 구겨졌다고 열심히 쫙쫙 펴대는 손.

 

소나기 = 임솔, 임솔 = 소나기 

(솔친자 ㅠㅠ 손길에 감정 섞인 거 보소)

 

 

 

싱숭생숭하게 엠티 갔는데 솔이 온 거 보고 반갑..  근데 여전히 자기 보고 튀튀하는.....

"하- 나랑 마주칠까봐 저러고 도망가는 거야?"

 

속상.... 

 

 

 

 

 

 

뜬금없이 누가 GEE를 부르나 해서 일어나 보니 짝녀가 게다리춤 추고 있어서 웃다가

 

 

뛰쳐나가는 솔이 놀리는 진상 선배 봄. 

 

매우 거슬림

 

 

 

 

밖에 나왔는데 또 임솔이 저 피해서 튀튀하는 거 목격

 

속상한 선재

 

근데 솔이 뛰어간 방향이 하필... 멧돼지 출몰지역.

 

짝녀한테 명치 제대로 맞고 쓰러짐 (이것도 첫사랑의 추억으로 쳐야 되나?)

 

 

 

+ 멧돼지 잡는 덫에 발 걸려서 대롱대롱 매달린 첫사랑.... 

 

 

진짜 여러모로 잊을 수 없는 기억이네 ㅎㅎㅎㅎ

한 40년은 가지 않을까...

 

멧돼지 덫에 발 걸린 첫사랑 구해본 적 있나, 자네.... 껄껄껄껄껄

덫에서 구해주다 드디어 둘이 마주할 기회가 생김.

 

"이 밤중에 멧돼지 출몰 지역엔 왜 들어온 건데?"

 

"그게, 엠티 분위기가 영 적응이 안 돼서 집에 가려구."

 

"나 피해서 도망가려는 거잖아. 다 봤어. 오늘 계속 나 피해다닌 거. 이렇게까지 도망쳐야겠냐?"

 

 

"늦었다. 가자."

 

 

아까 솔이한테 진상부리던 신방과 선배한테 복수하고

 

숲길 걷는데 휘청휘청 취해서 오두막까지 걸어가는 솔이 발견.

 

다가가려다 또 떠오르는 똥촉 인혁의 말

 

"야 나 같아도 도망치겠다. 아니 뻥 차버린 놈이 아직도 맘 정리 못해서,

같은 대학까지 들어온 거 보면, 아주 기겁을 하겠다고- "

 

 

 

그래도 불안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높은 데서 휘청휘청하더니 앞으로 쓰러지는 걸 겨우 붙잡음

 

"떨어질 뻔했잖아-"

 

"너 왜 왔어?"

 

"그러니까 위험하게 이런 데서 뻗냐 뻗길-"

 

"왜 왔냐고-"

 

"그럼 신경쓰이게 하지 말든가"

"나 같은 거 못돼 먹은 애라고 실컷 욕하고 마음에서 치워버리지. 왜 미련하게 굴어서 그런 일을 당해, 왜."

 

 

"그런 일?"

진짜 청순하다.  (금손님 작품이라 넣어봤음)

 

 

 

솔이가 우니까 어쩔줄 모르는 류순애 씨....

 

"그래, 알았어. 미안해 다 미안해 그러니까.. 울지마. 응?"

 

 

"그냥 나 좀 모른척 해 걱정하지도 말고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제발, 제발 나 좀 그냥 내버려 주라."

 

 

 

 

 

우는 거 달래서 결국 업고 가는데..... 

 

 

아직 연주 한 번밖에 안 맞춰 본 '소나기'를 술김에 부르는 임솔.

 

 

 

 

 

제 첫사랑이 사실은 미래에서 왔답니다.....  

 

타임슬립한 첫사랑 실화냐 (아무도 안 믿을 듯)

 

 

 

 

 

충격적인 엔딩이었으나....

 

 

일단 결혼은 축하합니다.

 

 

♬ 솔선 결혼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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