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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선재 업고 튀어

[선업튀 리뷰] 류선재가 14년 수절할 수 있었던 이유 (7)

by nochtree 2024. 5. 5.

어제는 5화 미방분 2개, 오늘은 6화 미방분이 2개나 떴네? 

 

선재가 김태성 대체 왜 좋아하냐고 묻는 5화 미방분이 안 잘리고 본방에 나왔으면 

짝녀한테 폰 필요 (무대에서 노래 불러서 폰 선물주기),

현주랑 독서실 다니는 거 알았고 (똑같은 독서실 우연인 척 등록하기),

임솔도 임금처럼 김태성 옷 잘 입는다 칭찬- (갑자기 김태성이 자주 입을 법한 주황색 저지 구입)

 

이 얘기들이 왜 나왔는지 딱! 들어 맞는 거였는데-

 

(아래 8회의 저 장면도 6회 미방분이 있어야 완벽한 그림이 되는 거였고......)

들리나요. 감독판 블레.... 블레..... 

 

E06 미방분

E08 본방

 

19선재 34선재 반응 다른 것 좀 보소......

 

 

무튼, 눈 마주쳤는데 배꼽시계 울려서 급히 자는 척하는 솔 보고 슬쩍 웃은 19선재.

밥 먹자 나와- 해서 같이 간 식당

 

8등급이 어떤 수준인지는 별 생각 없음.

 

그냥, 솔이 입천장 까지면 안 된다는 생각뿐.

 

찐이다 선재야...

 

넌 찐으로 솔치광이야.

 

 

 

 

솔이가 자기 우산을 독서실에 안 두고 왔으면 과연 저 우산을 꺼냈을까....

 

진지하게 의심해 봄. 

안 꺼냈을 듯? (은근 fox 기질이 있어서...)

 

 

 

짝녀는 무슨 생각인지 말이 없고... '김태성 때문에 아직 힘든가?'

 

결승전 거리응원 가면 좀 기분이 나아지려나- 나름 데이트 신청한건데 영어단어책부터 다 외우라는 짝녀.

 

 

"내가 다 외우면 어쩔건데-"

 

"하루만에, 다- 외운다 내가."

 

첫사랑이랑 거리 응원 가기위해 영단어 책을 외우겠다는 남자.

(근데 진짜로 한 듯? 대학 간 걸 보면....)

 

첫사랑이랑 거리 응원가려고 열공할 결심..

(아니, 이미 솔친놈이니 거리 응원 아니어도 솔이랑 같은 대학 가려고 열심히 공부했을 듯.)

 

 

류선재의 학력을 높이는데 아주 큰 기여를 한 첫사랑.

 

 

"가자."

아구 귀여워 ㅠㅠ 우리 19선재 못 보내 ㅜㅜㅜㅠ 

(이래놓고 20선재, 34선재 나오면 또 환장하겠지만 일단은_

 

 

 

 

근데 얘는 왜 또 왔어.

 

 

선재가 이렇게 솔이 앞에 나설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솔과 친해졌으니 가능.

(이전의 선재라면 상상도 못했을...)

 

 

첫사랑 땜시 그 '전남친'이랑 대치 상황.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을 경험한 19선재.

 

 

34선재는 배우도 했으니 비슷한 상황 연기할 때마다

첫사랑 떠올렸을 가능성 매우 높음.

 

 

 

 

둘이 따로 얘기하려는 걸 붙잡던 순간, 쿨하게 굴라던 인혁의 몹쓸 조언이 생각나는 바람에

 

입력 오류쿨병 걸린 19선재 탄생 (or 가오에 지배당한 악귀 들린 고딩이라고도 불림.)

 

 

쿨 워터 향기 뿜뿜 해놓고 집 가서 요딴 상상의 나래 펼치는 중....

"미친놈."

"김태성 이 미친놈은요.... (무릎 꿇고) 죄인입니다.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한 죄인."

"태성아-!!! 만약 사랑도 죄가 된다면.... 난 무기징역이야."

"미치겠네. 임솔. 니가 내 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구체적으로 하는 똥망상 (근데 찐으로 놀이터 메이킹 보고 싶다.....)

 

결국 괜히 아빠 화단 같이 돕는 척 바깥 동태를 살피다가 고추나무를 뽑아 버림.

 

류근덕 씨 대노하고...

 

그 사이 이미 짝녀는 집에 들어가는중.

괜히 아빠한테 승질내고....

 

(결국 둘이 무슨 얘기했는지 못 알아냄)

 

 

 

 

독서실에서 열공하다 잠깐 잠들었는데, 깨보니 짝녀도 옆에 누워서 자고 있음.

 

 

선또반 (선재 또 반했다)

진짜 시도때도 없지만... 이 미모라서 인정.

솔이는 놀래는 것까지 이쁨...

갑자기 눈 뜨는 바람에 저도 놀래선 괜히 칸막이에 붙여놓은 영문 읽기.... 

"My friend is hard work.. hard work.... hard working...."  (hard-working 근면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선재야. 짝녀 얼굴 보는 것을 참기란.... 매우 어려운(hard) 일이지... 

 (막간 Tip   -  I’m hard. 는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되었다는 뜻)

 

 

 

무튼, 뛰쳐나간 짝녀를 따라가선 혹시 눈치를 챈 거냐고 물어본 선재는 고백하려다가 미룸.

단어도 다 외웠겠다 내일 거리 응원 가야 하는데, 굳이 부담을 얹을 필요는 없지.

 

 

(6화 미방분이 오늘 딱 나와서 을매나 좋게요-)

19선재 하는 거 봐선... 20선재랑 34선재 질투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

 

그저 이겨서 옆에 있던 남자사람이랑 같이 기뻐했을 뿐인데....

 

 

류난법석이로구나

 

 

"뭐야, 뭐야 왜 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분 강강술래

아무래도- '하지 마세요' 발끈하는 고딩 본

저 아저씨가 놀리고 싶었던 것 같애.....이 고딩 참 유난스럽네- 이러믄서.

누구든 솔이 건들까 싶어 필사의 철벽 방어...

(20솔선 개큰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야구 이기는 거 보고 결국 고백은 했는데....

 

 

34솔은 다시 돌아가야 해서 그 마음을 받을 수 없음.

 

그래서 부담스럽다는 말로 거절.

 

인혁이가 자주 했던 말이 부담스럽지 않게 굴라는 거였어서

미래의 선재는 자기 마음 34솔이 몰라야 부담을 안 가질 거고, 자기를 부담 없이 만나줄 거라 생각하게 되었나 봄.

 

ㅠㅠ

그러니 인혁이가 술주정으로

선재가 솔이 못 잊고 주정부리면서 집터 찾아간 얘기 했을 때,

솔이 이불로 감쌌던 타임캡슐 발견했을 때,

 

아- 이제 끝이야. 솔이가 내 맘을 알아버렸으니 부담스러워서 이제 나 안 만나 주겠지....

 

이런 맘으로 자포자기해선 23년 1월 1일에 한강 다리에 갔었다고 말하는 결과가 나온 듯.

 

 

 

 

류선재가 14년 수절할 수 있었던 이유 시리즈는 이것으로 끝. 

 

 

혹 또다른 미방분이 나오거나 본방에서 숨겨진 얘기들이 더 나오면 (8) 추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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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가 필요하다 블레가...

본방 시간 내에 못 넣어서 미방분이 줄줄 새는 거라면?

 

잠깐 홍보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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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 블레 원츄. 많은 가입 바람. 

 

난 이 드라마 감독판 블레를 꼭 갖고 싶음.(+ 대본집 +포토 에세이 +OST 앨범 등등)

김혜윤, 변우석이 말아주는 환상의 케미...

예능, 화보 더 찍어줘. 엘르 봐. 벌써 150만 넘었다고...

볼 게 없어서 연어처럼 자꾸 거슬러 올라가고 있어.

제발회까지 싹싹 핥고 있는 현실....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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