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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선재 업고 튀어

[선업튀] 임솔 존재 유무에 따른 선재의 인생 변화4

by nochtree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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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 [시리즈/선재 업고 튀어] - [선업튀] 임솔 존재 유무에 따른 선재의 인생 변화3

 

콘서트 끝나고 나서 발견한 화환

그 속에 얼핏 보이는 명함 속 이름.

 

 

"동석아...."

"혹시 그 영화사 직원 이름이..... 임솔이야?" (저절로 쥐어지는 주먹)

 

 

 

"예. 아니 설마 진짜 아는 사이예요? 자기 이름 말하면 형이 기억할 거라 그러던데?"

 

14년을 기다렸는데 7회 내내 삽질하다가 이제사 알게 되다니....

(8회의 시작이 삽선재였던 것도 혹시 감독님 큰 그림?)

헐레벌떡 달려나가는 선재.

근데 이미 자리를 떠나고 없는 솔.

 

+ 떠오르는 옛 기억.

 

"꼭 그날 줘야 의미가 있는 선물이거든-

아주 어마어마한 선물이 들어 있으니까 기대해!

미리 꺼내보지 말고.... (하... 이게.... 이게 10화에서....10화..ㅠㅠㅠㅜ)

 

예상 못 했던 이유가 수범이들 모두 솔이 말을 너-무 잘 들어서인 듯...

 

'솔이가 미리 꺼내보지 말라고 했어. 그럼 당연히 미리 꺼내면 안 되지. 암- 누가 한 말인데....'

뇌내 입력 완료.

ㅎㅎㅎㅎㅎㅎ

 

 

2023년 1월 1일"

 

"밤 12시 한강 다리. 꼭 기억해- 알았지?

진짜 솔이에 대해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기억하고 있는 34-2 솔친자....

설마, 설마 하면서 갔는데 진짜로 있는 노란 우산..

 

솔이 확인하고 올망해지는 눈망울 좀 보소. ㅠㅠ 

 

"나야...."

'나야'래... 나야... 나야!!!!!

 

우리 태초의 선재는 꿈도 못 꿨던 문장... ㅠㅠ

여기서 솔이 "오랜만이야."랑 "너 기다렸어.." 목소리 떨림이 진짜.... 내가 다 떨림.

 

 

"내가 여기로 올 줄 어떻게 알고 기다려?"

 

"올 것 같았어"

 

" 못 봤으면 어쩌려고.... 여전하네 넌. 어디 가서 차 한 잔 할까? 아..... 너무 늦었나?"

(류선재씨 맘이 급한 게 보임 ㅋㅋㅋㅋ 혼자 주루룩 얘기 중.)

 

"아니, 난 괜찮아."

 

 

근데 이때, 매니저가 왜 뒷풀이 안 오냐고 다들 난리라고 하자 선재가 "잠깐만," 하고 살짝 돌아 서는데....

replay

 

"우리 오늘 밤, 같이 있자고! 너랑 나랑."

 

"그게 무슨 말이지?"

 

"말... 그대로인데 왜?"

 

"너랑... 나. 둘이?"

 

"응. 가지 말고 나랑 있자."

 

"......그래. 같이 있자."

 

 

매니저가 태클 걸자 

 

"니가 가서 나 못 간다고 좀 전해."

 

뒷풀이가 문제냐.

14년인데.... 심지어 솔이가 먼저 같이 있자고 말했는데....

ㅋㅋㅋ 솔이 캐스퍼에 저 긴 기럭지를 꾸겨넣다니....

 

 

솔이는 32-0, 32-1 때의 뉴스 보도처럼

선재 죽음의 이유를 극단적 선택으로만 알고 있어 계속 걱정 중...

 

"근데- 우리 어디 가?"

 

"단 둘이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

 

'호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정말, 여주 입에서 뜨밤 얘기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함.

 

"뭐 어떤 사람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창끼리 뜻이 맞으면 서론 본론 건너뛰고

결론부터 짓고 보는 경우도 있다고 그러긴 하더라"

 

 

 

이거 34-3 선재랑은 가능할 수도....

 

 

 

복선인가? @▽@ (개큰기대)

듣고 있는 선재... 기가 막힌데 또 귀여워하는 게 보임 

어디까지 할건지 그저 보고 있는 여유뿜뿜 34선재.

 

 

확실히 고딩이랑은 이런 쪽으로 분위기가 다름.

 

 

 

역시나 둘만 있을 분위기 좋-은 곳은 객실 아니고 라운지 ㅋㅋㅋㅋㅋ

 

 

어제 분수에 빠트린 건 실수였다고 사과했는데 

선재는 그게 궁금한 게 아니라고- 

 

그...  타임캡슐.

지가 물어봐놓고서 혹시 그날 갔었냐는 말엔 냉큼 안 갔다고....

 

"내가 좀 바빠. 굉장히."

 

"안 갔었구나- 다행이다."

 

"넌, 갔었어?"

 

"아니, 나도 안 갔어."

 

"뭐 대단한 거라도 넣어 놓은 것처럼 그러더니, 안 찾아도 괜찮아?"

 

이렇게 질척거릴 거였니 선재야....

여유뿜뿜34선재 오래 안 가네.

 

"너 이렇게 다시 보니까 정말- 반갑다."

 

반갑다... 이 부분 넘 치인다고요-

혜윤아 연기 좀 살살해라....ㅠ

 

 

19세 땐 부담스럽다고 차이고, 20대 때는 또 한 번의 납치 사건 후 20솔한테 너 보면 무섭다는 말을 들어놔서

자꾸 말을 감추게 되는 선재. ㅠㅠ 그 20솔은 34솔이 아니라고.......

 

이 와중에 백인혁은 눈치없게도 3인 완전체 콘서트라고 인별 올리는 바람에...

(여기도 10화 복선이었다니....-ㅂ-)

 

 

울 제비누나 다시 등장.

노랑 병아리가 짱 쎈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꾹꾹이 해도 안 눌러지는 선재.... 

(맨날 솔이한테 종이인형 코스프레해주는 거 맞음)

 

선재집부턴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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