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솔선 케미가 개연성이고 서사다

그냥 둘만 놓고 보면 이 드라마는 잘 만들어진 게 맞다.

뒤로 갈수록 아쉬운 전개는 차치하고 진짜 딱 둘만 놓고 보면.

보통의 타임슬립물은 시간 여행자 외엔 아무도 기억을 못하는 게 일반적인데, 선재가 기억 찾는 연기하는 걸 보니 그래..... 니들만 행복하면 됐지 싶고. (사실 기억 찾는 장면 연출은 시크릿 가든 미만 잡이라고 생각함)

연출은 좀 많-이 아쉽지만 선재 연기는 좋았음. (내 기준)

오늘이 막방이라고 생각하니 지난 두 달간 참 행복했구나 싶기도 하고. 그거면 된 거지 뭘 더 바라나.

이렇게 인간의 마음이 간사하다.

16화 예고 보면서도, 얘들아...행복만 해라. 꽃길만 걸어라...

근데 ㅅㅂ 나만 두고 가지 말라고!!! 싶고....

어제 살롱드립 보는데 장도연 씨 정말 진행 재밌었음. 수범대장으로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약간 공수치 오기도 했는데 (눈을 꽉 감는대-) 장면에서 ㅋㅋㅋㅋㅋ

하씨.... 이쁜 것.... 변우석 결국 니가 내 별이 되었구나

오늘 우체통 (변우석 팬카페)도 가입했다.

이미 어하루 때 혜윤이 팬카페는 가입했었는데... 우체통까지....

미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드덕인데......드덕이라고.

배우덕질은 떡밥 없어서 힘든데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오늘이 막방이지만 난 아직 보낼 준비가 안 되었다.

일단 STAR 오면 무한 반복해야겠지... 블레.... 미방분 많으려나

아 몰라.

일단은 복습이 먼저다.

나만 두고 가지 말어라 ㅠㅠ

자컨 좀 더.... 화보 찍어줘.... 예능도 나와줘...

기왕이면 솔선 본체 둘 다 나오는 거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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